SNS 적극이용하는 美 백악관...트위터 이어 스냅챗 계정 개설

입력 2016-01-13 18:58  

▲ 백악관 스냅챗 캡쳐
<p>12일(현지 시각) 미 ABC 뉴스가 백악관이 스냅챗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들을 캡쳐해 보도했다.</p>

<p>ABC 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개최된 국정 연설에 앞서 11일 스냅챗 계정을 개설했다.</p>

<p>백악관이 스냅챗 계정 개설 이후 안녕을 의미하는 이모티콘과 '스냅쳇!'(snapchat!)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백악관 집무실 사진을 공유했다. </p>

<p>국정 연설 당일날에는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키우는 애완견 써니와 보가 담긴 짧은 영상과 함께 "대통령에겐 큰 날, 써니와 보에겐 그저 똑같은 날"이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전달했다.</p>

<p>백악관은 스냅챗 계정 개설 소식을 알리며 "스냅챗 이용자수는 전 세계적으로 1억만명이 넘는데다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13세~34세 이용자들 중 60%가 스냅챗을 이용한다"며 "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소식을 공유하는 데 스냅쳇을 사용하는 것처럼 백악관도 그 인기의 흐름?합류해 스냅챗을 통해 소식을 공유하겠다"고 밝혔다.</p>

<p>오바마 대통령은 일전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해 소통하는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왔다. 10대들에게 더 친숙한 스냅챗의 계정을 개설해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.</p>

<p>조니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스냅챗에 게재된 메세지 등은 국립보존기록관에 보관될 것이라고 전했다.</p>

<p>'스냅챗'은 2011년 스탠포드 대학생이던 바비 머피와 에반 스피겔이 만든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으로 미국 10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다. </p>

<p>수신인이 발신인에게 받은 메시지(이미지 혹은 동영상)를 확인하고 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게 특징인 스냅챗은 기록하는 의미로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보다 현재의 이슈와 자신의 실시간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현재 진행형 어플리케이션이다.</p>

<p>젊은 층에게 스냅챗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자 대선 주자 후보들도 재빨리 스냅챗 계정을 개설하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.</p>

<p>힐러리 민주당 대선 후보는 최근 스냅챗 계정을 개설해 유권자들과 찍은 셀카를 공유하는 등 젊은 층과의 교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.</p>

<p>공화당 대선 후보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마이애미 최대 커뮤니티컬리지인 데이드 칼리지에서 연설을 할 당시 스냅챗을 통해 연설 실황 영상과 메시지를 전달했다.</p>



임지혜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a98403826@gmail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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